아이티랩 -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 2월 대형 업데이트…S랭크 ‘건담 DX’ 출격

[미디어잇 박철현]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반다이남코코리아(대표 오오마츠 쇼우도우)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에 신규 유닛과 맵 추가와 함께 티어 등급 시스템을 적용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기동신세기 건담 X’에 등장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는 S랭크 ‘건담 DX’가 출시되어 건담 마니아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할 전망이다. 

S랭크 ‘건담 DX’는 슈터 타입의 변신 가능 유닛으로 하이퍼 빔 소드와 버스터 라이플을 주요 웨폰으로 사용, 강력한 화력을 자랑한다. 또한 B랭크로 공개되는 ‘캠퍼’는 ‘기동전사 건담 0080’에 등장하는 밸런스 타입 유닛으로, 퀘스트 완료 시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하이퍼 빔 소드와 샷건을 주요 웨폰으로 사용한다.


이와 함께 유저들의 경쟁심을 고취시키고 성취감을 제공하는 ‘티어 등급 시스템’이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됐다.

‘티어 등급 시스템’은 시즌제로 진행되는 등급 시스템으로 유저들이 대전 모드 완료 후 획득한 개인 점수들이 누적 합산되어 ▲루키 ▲솔져 ▲베테랑 ▲에이스 등급으로 나뉘게 된다. 특히 루키와 솔져 등급은 개인의 티어 획득 점수에 따라 등급 하락 없이 올라갈 수 있지만, 베테랑과 에이스 등급은 1~320위까지 순위 경쟁을 통해 등급이 상승하거나 하락하게 되어 고레벨 유저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정식 도입에 앞서 첫 시즌은 2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프리 시즌으로 진행되며, 프리 시즌 보상으로 최종 솔져 10등급 이상 달성 유저 전원에게 신규 유닛인 ‘알렉스’가 지급된다. 아울러 새롭게 추가되는 신규 맵 ‘S3 포인트’는 ‘기동전사 건담’에서 가르마 자비가 전사했던 장소로 중앙의 돔구장이 주요 특징이며, 대전 진행 중 ‘가우’의 추락으로 돔구장이 파괴되는 이벤트가 연출되어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동시에 전달한다.

임재청 반다이남코코리아 차장은 “그간 건담 마니아들이 애타게 기다려온 S랭크 ‘건담 DX’와 대전의 재미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요소로 ‘티어 등급 시스템’을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최강의 전투 쾌감을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하여 유저 만족도를 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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