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화도 나고 무섭기도"…이선균, 발인 후에도 추모 계속

[지디넷코리아]

배우 이선균(48)이 영면한 가운데도 고인을 추모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오대환은 29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뭐가 뭔지도 모르겠다. 허망하고 화도 나고 무섭기도 하고 많이 괴롭다. 형 잘 가요"라며 이선균을 애도했다. 또 "역겹다. 정말 더 하고 싶은데 내가 책임질 사람이 많아 참는다"라는 추가 글을 덧붙였다. 이 글은 현제 삭제된 상황이다.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배우 고(故) 이선균씨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2023.12.27. photo@newsis.com

배우 이상윤은 3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아침부터 예쁘게 오는 눈을 보다 이 장면이 떠오른 건 일면식이 없기에 직접 인사드리러 가지 못한 아쉬움 때문이었을까"라며 이선균의 대표작 중 하나인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속 한 장면을 캡처해 올렸다.

이상윤은 "언젠가 꼭 인사드리고 저희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셨던 '선배님표 맥주한잔' 받고싶었다. 부디 오늘 내리는 눈이 하늘나라서 편해지셨다 저희에게 알려주시는 인사이기를 바라본다"고 덧붙였다.

이선균은 지난 27일 사망했다. 전날 발인식이 엄수됐고, 경기 광주 삼성엘리시움에서 영면에 들었다.

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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