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VR/AR 기술로 ‘로봇 팔’ 원격조정…상용화 시점은?

<출처=NTT도코모와 nssol 홈페이지>

신일철주금솔류션(NSSOL)이 VR/AR 기술을 활용해 NTT 도코모와 공동개발한 로봇 팔 원격 조작 시스템 ‘5G FACTORY’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obile World Congress 2017‘에 27일(현지시간) 선보였다.

NTT 도코모 부스에서는 이날 AI 자동 운전, 무인 항공기 네트워크 컨설팅 서비스 등과 함께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제5세대 이동통신 시스템 (5G)’에 관한 전시 시연을 실시하기 시작했다.

‘5G FACTORY’는 AR/VR 기술을 이용해 생산 현장의 각종 장비의 원격 조작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작 대상 기기의 3D 실시간 영상으로부터 가상공간에서 점군을 구성하고 5G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하여 멀리 있는 조작자가 장착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에 표시하는 원격 조종 시스템이다.

이것은 5G 네트워크를 이용해 가상공간 구축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 엔진으로 전송함으로써 3D의 실시간 표시와 함께 어떤 방향에서든 조작 대상 기기를 가시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용 기술은 ‘자유시점 영상기술’과 ‘복합 현실기술’ 두 가지이다.

‘자유시점 영상기술’은 원격지에 설치된 로봇 팔을 둘러싼 전방향 Kinect for Windows 카메라를 설치해 작업 현장을 360° 자유로운 시점에서 영상을 구성하는 기술이다.

또 ‘복합 현실기술’은 자유 시점기술로 3D로 합성한 영상을 원격지에 있는 인간의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에 VR로 표시해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복합하여 표시하는 기술이다.

이 두 가지 기술은 NSSOL 시스템 연구 개발 센터에서 수 년 전부터 기술 지식을 축적하고 있었다.

의견 0 신규등록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