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충선 경희대 교수 IEEE 석학회원(펠로) 선정

[지디넷코리아]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는 컴퓨터공학부 홍충선 교수가 세계 최대 전기·전자공학·컴퓨터 기술 전문학회인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Fellow)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IEEE는 전기·전자공학·컴퓨터 분야의 권위 있는 학회로 190여 개국 42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홍 교수가 선정된 펠로(Fellow)는 회원 최고등급으로 개인 업적, 기술 성취, 실적, 전문 분야 총괄 경력 등을 평가 기준으로 회원 중 최상위 0.1% 내에서 선정한다. 홍 교수는 ‘무선네트워크 자원관리’에 대한 연구 탁월성을 인정받았다.

일본 게이오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홍 교수는 KT 네트워킹연구실장을 역임했다. 1999년 경희대 컴퓨터공학부에 부임한 이후 차세대 통신망 관리기술, IoT, 네트워크 보안, AI 네트워킹, 머신러닝 등 차세대 네트워크를 위한 원천 기술 연구를 수행했다. 그동안 관련 분야 최고권위 학술지에 300여 편의 논문과 국제학술대회에서 4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 120건의 국내외 특허 출원과 20건 이상의 기술이전을 했다.

한국정보과학회 가헌학술상,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대상, IEEE ICC 2016 최우수논문상 등 여러 상을 받았다. 현재 KOREN연구협력포럼 의장을 맡고 있는 홍 교수는 "국내 AI 네트워킹 연구 발전과 세계적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