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소외계층 아동의 잠재력을 키우는 사회공헌 사업 '해피 라이브러리'를 2017년에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해피 라이브러리는 2016년부터 오비맥주가 진행 중인 지역아동센터 개선사업이다. 지역아동센터는 주로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저소득층 가정 등 방과후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따뜻한 관심 속에 교육·보호 받을 수 있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이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과의 업무협약(MOU)을 맺고 각 지역의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최신 시설로 새 단장해주고 각종 교육자재와 도서 등을 지원하는 방과후 학습환경 개선 프로그램이다.
오비맥주는 지역아동센터 내부 인테리어를 리모델링하고 바닥에 온돌 난방을 설치하는 등 전반적인 시설 공사를 지원하고, 아이들이 마음껏 양질의 서적을 읽을 수 있도록 교육기업 대교와 공동으로 권장도서를 기증한다.
2016년 서울·충북 청주·광주 소재 지역아동센터 세 곳은 학습환경이 개선됐고 도서 1200권을 기증 받았다. 5월에는 청주시 서원구에 있는 지역아동센터가 새 단장을 했고, 5번째 행복 도서관도 조만간 문을 열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경제적 이유로 인한 교육기회의 부재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역 아동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꿈나무에게 가능성을 열어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행복 도서관' 등 교육지원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