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브리핑] 美 10년물 국채 3.14%까지 올라…실업률 3.6%
[지디넷코리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 기금 금리 인상 이후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2018년 이후 최고치까지 올랐다.
8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146%까지 한때 오르며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2210%로 6bp 상승했다.
이는 지난 5일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연방 기금 금리를 50bp 인상한 이후,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75bp 인상에 대해선 선을 그은 것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의 금리 인상 이후 주식 시장은 주가를 회복하는 모양새를 보였으나 바로 1거래일 뒤 급락했다. 국채 금리는 치솟음과 동시에 주가가 하락함에 따라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경제 성장 둔화를 우려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실업률은 시장 예상치 3.5%보다 0.1%p 높은 3.6%로 집계됐다. 4월 비농업부문 급여는 4월 기준 42만8천명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