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셔클’ 세종에서 시범운행

[지디넷코리아]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셔클’이 13일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도입 기념행사를 열고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셔클은 이용자가 모바일 앱에 목적지, 인원 등을 입력하면 승객 수요에 따라 실시간으로 경로를 설정하고 자동 배차가 이뤄지는 모빌리티 서비스다.

윤성원 국토부 제1차관이 13일 셔클 오픈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셔클은 오는 8월까지 세종시 1생활권에서 시범운행을 거쳐 9월부터는 2생활권으로 확대하고 내년 3월 도심 전역으로 확대된다.

윤성원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이날 기념 커팅을 마친 후 셔클을 타고 세종 호수공원에서 도담동 싱싱장터까지 이동한 뒤 관계자들을 만나 안전한 운행을 당부했다.

윤 차관은 “세종시에서 셔클을 포함한 12개의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받아 활발하게 실증을 진행 중”이라면서 “앞으로도 스마트시티 규제샌드박스 제도가 신산업과 새로운 서비스 창출의 동력이 되도록 적극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윤 차관은 이어 “셔클 운행을 통해 우리는 또 하나의 스마트 라이프를 앞서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시티 정책을 통해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셔클'이 13일 세종시에서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배준석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 정재근 대전세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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