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김준호, ♥김지민 母 마음 얻으려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 도전...결과는?

[지디넷코리아]

개그맨 김준호가 연인인 김지민 어머니에게 점수를 얻기 위해 가수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에 도전한다.

17일 오후 9시5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준호가 임영웅의 팬이라고 밝힌 예비 장모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은 한 번에 80만명이 몰리는 기록을 세우는 등 역대급 난이도를 자랑한다.

[서울=뉴시스] 17일 오후 9시5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지민 어머니에게 점수를 얻기 위해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에 도전하는 김준호의 모습이 공개된다. (사진=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 제공) 2023.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준호는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 현 PC방 사장인 개그맨 장동민,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을 소집해 '티켓팅 어벤져스'를 결성했다. 홍진호는 김준호에게 티켓팅 성공법을 전수하는가 하면, 그 누구보다 빠르게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는 비장의 아이템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준호는 "역시 지니어스는 다르다, 이건 무조건 성공이다"며 흥분했고, 이를 지켜보던 MC 서장훈은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 때 모두가 저 아이템을 사용하는 거 아니냐"며 홍진호 표 아이템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에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연락해 티켓을 이미 구했다고 공수표를 날렸다. 이를 지켜보던 모(母)벤져스는 "무덤을 파지 마라", "입방정 떨다가 못 구하면 더 눈 밖에 난다"며 속 터져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티켓팅 오픈 시간을 앞두고 비장하게 PC방을 찾은 '티켓팅 어벤져스'. 그러나 김준호는 회원가입부터 헤매는가 하면, 김종민은 컴퓨터를 켜는 방법조차 몰라 홍진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티켓팅 오픈 시작 2분을 앞두고 임영웅 콘서트 예매 서버가 다운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김준호가 험난한 과정을 극복하고 무사히 티켓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인 김준호와 김지민은 9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해 4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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