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공개…내년 정식 출시

[지디넷코리아]

네이버가 19일부터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CHZZK)'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그간 게임사·창작자·사용자들이 함께 모이는 게임 특화 커뮤니티를 구축해왔으며, 현재 게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 게임 라운지 ▲네이버 e스포츠 페이지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근 네이버앱 개편에 맞춰 ‘게임판’을 새롭게 출시하기도 했다.

네이버는 그간 구축해 온 게임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스트리머와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활발히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치지직을 출시했다. 치지직은 베타 기간 동안 순차적으로 기능들을 선보이며, 서비스 편의성과 안정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베타 기간에는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향후 많은 스트리머들이 송출이 가능하도록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내년 중 치지직 정식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베타 서비스 시작과 함께 ‘치지직’은 ▲최대 1080p 60fps, 비트레이트 8Mbps 등 고화질 해상도 ▲VOD 다시 보기 ▲텍스트투스피치(TTS) 보이스 후원 등 기능을 제공한다. 또 스트리머가 팬들과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치지직 스튜디오’도 함께 지원한다. 이를 통해 스트리머는 구독자 관련 데이터부터 상세 후원 내역, 콘텐츠 분석 자료 등 채널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향후 치지직은 검색, 게임판, 카페, 클립 등 네이버가 보유한 다양한 서비스들과의 연계를 통해 게임 커뮤니티 서비스 본연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베타 테스트 시작일부터 시청자는 치지직 내 재화인 '치즈'를 통해 스트리머를 후원할 수 있다. 치즈는 네이버페이로 구매 가능하다. 치지직은 정식 출시 시점까지 ▲네이버 검색 연동 ▲채널 구독 ▲영상 후원 등 관련 기능을 지속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치지직 서비스는 네이버 게임 PC 웹·모바일 웹, 업데이트된 네이버 게임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