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핑거비나-퀸텟시스템즈, 동남아시아 클라우드 공략 파트너십 체결

[지디넷코리아]

핑거비나(대표 이정훈)와 퀸텟시스템즈(대표 박성용)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해 사업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두 기업은 핑거비나의 베트남 현지 전문성 및 금융업 중심의 IT 기술력과 퀸텟시스템즈의 클라우드 기반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인 칼스 플라츠(CALS Platz) 기술력을 융합할 계획이다.

퀸텟시스템즈가 출시한 칼스 플라츠는 SaaS형 로우코드 기반의 개발 플랫폼으로 클라우드에서 SaaS/PaaS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제작하며, 구축 비용과 유지관리 비용을 낮출 수 있는 플랫폼이다.

CALS 플라츠(이미지=퀸텟시스템즈)

양사는 베트남 시장을 중심으로 칼스 플라츠의 성공적인 서비스 런칭을 위한 협력과 동시에 디지털 혁신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현지화 요구와 클라우드 기술력 및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현지 IT 회사들과 폭넓은 협력 관계를 맺고, 분야 별 파트너를 적극 유치하여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확대를 추진키로 하였다.

핑거비나는 국내 대표적인 핀테크 솔루션업체인 (주)핑거가 글로벌 IT시장 공략을 위해 베트남 현지에 출범시킨 해외법인이다.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은행을 비롯해 베트남 현지의 금융회사, 인터넷 기업들과 핀테크 서비스 구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퀸텟시스템즈는 2003년 설립 이후 국내외에서 110여 개 이상의 중대형 CRM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국내 CRM 업계의 산 증인으로 평가 받고 있는 CRM 전문가 그룹이다.

현재 IoT와 빅데이터 기반의 CRM 플랫폼인 아이시그널(iCIGNAL) 제품과 로우코드 플랫폼 칼스 플라츠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해외사업분야에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정훈 핑거비나 대표는 “신남방정책을 주도할 베트남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계속 확대되어가고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특히 SaaS에 베트남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2017년 기준 베트남 내 약 2000개 이상의 스타트업 가운데 41% 이상이 SaaS 업종으로 현재 베트남은 클라우드와 SaaS 붐인 만큼 베트남 현지 사업 경험을 토대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의 협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용 퀸텟시스템즈 대표는 “베트남 등 동남아 IT 시장은 현지 요구에 맞는 가격 경쟁력과 현지 개발자들의 개발 접근이 용이한 솔루션이어야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다고 경험했다”며 “양사는 칼스 플라츠 를 기반한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기업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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