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마인즈랩, 블록처럼 엔진 조합하는 인공지능 플랫폼 공개

국내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 기업 마인즈랩이 5월15일 AI 플랫폼 ‘마음에이아이’를 공개했다.

마인즈랩은 지난해 국내 AI 스타트업 중 단일 최대 규모인 70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을 받은 기업이다. 마인즈랩은 이날 ‘마음으로 여는 AI 플랫폼 시대’라는 주제로 AI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 세미나를 열어 마음에이아이를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활용 및 전략 방안을 제안했다.

마음에이아이 챗봇 서비스의 모습. "제품 소개서 어디있어?"라고 묻자 제품 설명 링크를 보여준다.

▲마음에이아이 챗봇 서비스의 모습. (사진=마인즈랩)

엑소브레인과 결합해 강력한 AI 플랫폼 구축

마음에이아이는 AI ‘플랫폼’이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AI 트렌드는 AI 플랫폼”이라면서 마음에이아이가 단순히 AI 엔진이나 솔루션이 아닌 플랫폼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유태준 대표는 목적에 맞게 기능별로 특화된 AI 엔진들을 블록처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다는 것이 플랫폼인 마음에이아이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영어 교육 콘텐츠의 경우, STT 엔진음성을 텍스트 포멧으로 변환하는 일련의 기술집합. Speech To Text.closeNLP 엔진자연어처리 엔진. 즉 텍스트에서 의미있는 정보를 분석, 추출하고 이해하는 일련의 기술집합. Natural Language Processing.close, TTS 엔진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일련의 기술집합. Text To Speech.close을 조합해 영어회화 콘텐츠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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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국내 기술로 개발한 AI ‘엑소브레인’과 연결된 점도 마음에이아이의 특징이다. 엑소브레인은 핵심 기술 개발이라는 1단계 사업을 완수하고 올해부터 2단계 응용 기술 개발 사업을 시작했다. 유태준 대표는 “올해부터 2단계 사업이 시작된 엑소브레인을 마음에이아이와 연결해서 기업들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면서 “글로벌 선두 기업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플랫폼 도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만큼, 국내 인공지능 산업의 대표 주자인 마인즈랩이 마음에이아이를 통해 국내에서도 인공지능 플랫폼 시대의 포문을 열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홈페이지 챗봇부터 AI 콜센터 시스템까지

“무엇을 상상하든, 마음은 준비돼 있습니다”

윤기현 마인즈랩 전무는 필요한 기능에 맞춰 AI 엔진들을 조합하면 상상하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제공하는 서비스는 홈페이지 챗봇, 영어 교육, AI 콜센터 솔루션 등이다.

마음에이아이는 현재까지 문장 3억개, 단어 96억개를 학습했다. 또 위키와 뉴스 데이터, 음성학습 데이터, 의도분류 데이터, 질의응답 데이터 등을 통해 지속해서 학습 중이다.

마인즈랩은 이 학습량을 바탕으로 현재 기업별 FAQ에 응대하는 맞춤형 챗봇, AI 콜센터 시스템인 마인즈 VOC, 영어회화 서비스 등을 구현했다.

마인즈랩의 AI 음성인식 스피커 ‘에스카(ASCAR)’와 연결하는 서비스도 가능하다. 에스카는 딥러닝을 통한 음성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무선 통신이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대화형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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