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허영만 "만화 수익 질문에 주식으로 날려서" 웃음

[지디넷코리아]

배우 류수영이 낭만식객 허영만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서울=뉴시스] 편스토랑. 2023.08.26. (사진 = KBS 2TV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믿고 먹는 어남선생' 류수영이 만화가 허영만을 집으로 초대, 정성 가득 한식 5첩 반상을 대접했다.

전국의 맛집만 900곳 이상 가봤다는 허영만은 대한민국 미식계 끝판왕으로 불리는 인물.

이날 류수영은 "귀한 분이 오신다"라며 제주 은갈치, 모시조개 등 싱싱하고 귀한 식재료를 준비했다.

'타짜', '각시탈', '식객' 등의 만화가 허영만은 대한민국 대표 미식가로도 유명하다. 류수영과 허영만은 오는 9월 10일 KBS에서 방송될 미식 다큐멘터리 'K 푸드쇼, 맛의 나라'를 함께 촬영하며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허영만이 등장하자 류수영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류수영은 한껏 긴장한 상태에서 한식의 기본 메뉴들로 5첩 반상을 완성했다. 간을 조금 약하게 먹는 허영만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즉석에서 레시피를 바꿔야 하는 돌발 상황이 있었음에도 류수영은 최선을 다해 요리했다. 그 결과 최고 미식가 허영만의 입에서 "맛있다. 맛있네!"라는 감탄이 나왔다. 허영만의 인정에 류수영도 안심하고 얼굴 가득 함박웃음을 지으며 좋아했다.

그런가 하면 류수영과 허영만의 솔직 유쾌한 대화도 공개됐다. "요리할 때는 어남선, 연기할 때는 류수영"이라는 류수영의 말에 허영만은 "어느 쪽이 더 수입이 좋나?"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류수영 역시 허영만에게 가장 효자 같은 작품이 무엇인지 묻기도. 이에 허영만은 "주식으로 날려서…"라고 거침없이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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