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한덕수 국무총리, "수소 전주기 생태계 균형있게 발전시킬 것"

[지디넷코리아]

한덕수 국무총리는 31일 우리나라의 수소경제 성과를 바탕으로 수소산업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고, 수소 전주기 생태계(생산-유통-활용)를 균형있게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H2 MEET는 16개국, 65개 외국기업을 비롯한 총 240여개 기업이 참가하여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인 축제”라면서 "조만간 차기 수소경제위원회를 개최해 관련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2 MEET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한 국내 대표 수소 전시회다. 지난해까지 ‘수소모빌리티+쇼’로 열렸지만, 올해 수소 전주기 밸류체인 기술 전시회라는 목적을 강화하기 위해 명칭을 H2 MEET로 변경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31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소차·수소드론·수소선박·수소건설기계·수소 자전거·수소 이륜차 등 다양한 수소모빌리티 분야와 함께 ▲수소생산 ▲수소저장과 운송 ▲수소활용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참여기업의 전시품목을 관람할 수 있다.

기술과 제품 전시회 외에도,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청정수소 교역 이니셔티브(CHTI) 국제 포럼, 국제수소컨퍼런스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한다.

이 중 H2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글로벌 수소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기업 발굴을 위해 ▲기술과 제품 발표 ▲전시 ▲네트워킹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종합 기술발표회다.

또한 국가별 수소교역과 국가 청정수소 인증제도 개발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는 ‘청정수소 교역 이니셔티브 국제 포럼’이 다음달 1일 개최된다.

내달 2일에는 국내외 수소산업 현황과 비전, 전략을 공유하는 ‘H2 MEET 국제 수소 컨퍼런스’가 열릴 예정이다.

의견 0 신규등록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