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배민 알뜰배달로 배달비 평균 1천361원 절감"

[지디넷코리아]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올 초 내놓은 알뜰배달 서비스가 올해 대한민국 상품대상 신소비문화 분야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실제 알뜰배달로 배달비 절감 효과를 느낀 소비자 약 70%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알뜰배달은 배민 자체 묶음 배달 상품으로, 소비자 배달비 부담을 경감해 배달 생태계 활성화를 꾀하고자 출시됐다.

숙명여대 서용구 교수 연구팀과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 리서치가 배달앱 사용자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 70%가 전반적으로 ‘알뜰배달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또 응답자 77%가 ‘알뜰배달이 소비자의 배달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60%는 ‘알뜰배달이 외식비용 부담 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이용자들은 알뜰배달 배달비가 단건배달 대비 건당 평균 1천361원 저렴하다고 답했다. 알뜰배달 경험자(85%) 중 76%는 한집배달 대비 알뜰배달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9명은 재이용 의사가 있으며, 8명은 주변에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밖에도 알뜰배달이 외식비용부담 절감(60%), 합리적 소비(63%), 다양한 음식을 접할 기회 등 편익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10명 중 6명은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66%), 라이더 수입 증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답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 묶음배달인 알뜰배달이 고물가시대 소비자 편익을 유지하면서도 배달비를 줄임으로써 소비자-점주-라이더에게 삼각편익을 제공하고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외식생태계를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배달비에 대해 부담을 느껴온 소비자들이 알뜰배달 서비스 이용으로 높은 품질의 배달 서비스를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림과 동시에 업주는 알뜰배달을 통해 주문수 증가에 따른 매출 향상을 이루고, 라이더는 시간당 배달비 수익을 더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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