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아이폰 화재 잇달아 발생…교실 대피 소동도

[지디넷코리아]

아이폰13 배터리 화재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충남 천안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학생이 소지한 아이폰 배터리가 터지며 연기가 발생했고, 이를 찍은 영상이 3일 만에 조회수 1천만을 넘기며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휴대전화에서 하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액정에는 노란색 그을음이 번져간다. 연기는 2분가량 계속된 뒤 꺼졌으며, 화재로 이어지진 않았으며 인명 피해도 없었다.

휴대전화 리튬 배터리 내 분리막이 훼손돼 화학 반응이 일어나면서 발생한 가스가 분출돼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0월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중학교에서도 한 학생이 소지한 아이폰13 미니 모델에서 연기가 난 바 있다. 마찬가지로 연기는 3분가량 지속된 뒤 꺼졌다.

애플은 동일 기종 새제품으로 교환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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