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BIC 페스티벌 2018’ 열린다

올해도 어김없이 인디게임의 축제가 열린다. 9월13일부터 4일 동안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부산인디커넥트(BIC) 페스티벌 2018‘ 얘기다.

BIC 페스티벌 2018은 인디게임 개발자의, 개발자에 의한, 개발자를 위한 축제다. 해마다 부산에서 열리는 글로벌 행사다. 올해는 국내외 경쟁작 72개, 비경쟁작 16개, 초청작 8개, 파트너 작품 22개 등 총 118개 작품이 전시된다. 고전 ‘오페라의 유령’을 소재로 한 게임부터 ‘괴혼’의 제작자 케이타 타카하시의 작품과 ‘다크소울’ 시리즈와 ‘거상’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작품 등 참신하고 독특한 소재의 다양한 인디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주요 행사인 ‘BIC 페스티벌 2018’ 컨퍼런스를 보자. 올해 기조연설은 ‘디피니션 식스’의 크리스 해커 대표가 ‘Luck and Listening In Game Design’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게임엔진 연구개발 전문 프로그래머인 몰리 로켓의 케이시 뮤레토리 대표는 ‘Killing the Walk Monster’를 주제로, 게임 컨설턴트 및 프리랜서 작가 겸 디자이너 닉 셔트너는 ‘Platforms Are People Too: The Importance of Finding Your Champion’를 주제로 강연을 맡는다.

국내에선 순천향대학교 이정엽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도영임 교수, <디스이즈게임>의 임상훈 대표 등이 게임 생태계 활성화 전략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컨퍼런스는 행사 첫 날인 9월13일 오전 10시부터 부산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진행되며, 참석 희망자는 9월12일까지 온오프믹스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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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와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도 마련됐다. 관람객은 ‘저스팅 타임’과 ‘스파이 파티’ 등의 게임을 통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고 이벤트에 참여해 선물을 받아갈 수 있다. 유명 크리에이터 테스터훈과 머독은 디어팜의 ‘식혼도’와 팀 호레이의 ‘던그리드’를 관객들과 공유하는 MCN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BIC 페스티벌 2018은 8월13일부터 9월14일까지 티켓링크를 이용해 온라인 사전 신청을 거쳐 참가할 수 있다.

BIC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인디게임 개발사와 인디게임을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한 만큼,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현장에서의 뜨거운 열기와 인디게임의 열정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지역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부산글로벌게임센터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육성하고자 사단법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함께 매년 BIC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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