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영상] 스냅드래곤8 2세대 AI로 역대급 성능 이끌까?

[지디넷코리아]

퀄컴이 스냅드래곤 서밋 통해 ‘스냅드래곤8 2세대’를 정식 공개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CPU 성능 향상과 코어 수 변경을 들 수 있습니다. 고성능 1코어, 일반 작업 4코어, 저전력 3코어로 고성능 작업 코어를 늘리고 저전력 코어를 줄였습니다.

이를 통해 일상적인 작업 처리 속도를 높여 체감 성능을 끌어 올리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력 효율성도 40% 증가했습니다.

GPU는 모바일용 프로세서에서는 처음으로 ‘레이트레이싱’을 지원합니다. ‘언리얼 엔진5’와 협력하고 있고 향후 이를 지원하는 게임이 나올 전망입니다.

또한 눈에 띄는 점은 퀄컴 AI 엔진을 적극 활용해 스마트폰의 모든 작업에 AI를 확대 적용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미지의 경우 실시간 다국어 번역, 피사체 인식, 화면 보정 등을 지원합니다.

특히 카메라는 사진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인물, 배경 등으로 레이어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 풍경만 별도 수정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5G 모뎀 칩도 AI를 활용해 가장 빠른 기지국 연결, 통신 최적화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더불어 차세대 와이파이 규격으로 꼽히는 ‘Wi-Fi 7’이 기본 탑재됩니다. 최고 속도 6Gbps를 목표로 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성능 향상도 준비 중입니다.

자체 개발한 PC용 CPU ‘오라이온(Oryon)’도 스냅드래곤 서밋 현장에서 공개했습니다. ARM에서 벗어나 직접 스케줄에 맞춰 개발이 가능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기업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있습니다.

국산 스마트폰 중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S23’에 탑재되어 2월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며 스냅드래곤8 2세대 기능을 얼마나 활용해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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