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3.0 시대가 멀지 않았다

웹 3.0 생태계에 긍정적 영향…관련 투자 늘어날 전망

국내 1세대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 ‘베스티지움’이 알토스벤처스, 크래프톤, 스노우와 웹 3.0 생태계의 성장을 위해 공동으로 투자한다.

웹 3.0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데이터가 분산화돼 저장되고,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을 개인이 통제할 수 있는 차세대 웹 환경이다. 웹 3.0에서 사용자들이 만든 콘텐츠의 경제적 가치는 개인에게 돌아간다. 또한 개인이 플랫폼 운영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베스티지움은 테라와 페이프로토콜, 밀크, 플레이댑 등 여러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성공적으로 육성해 왔다. 베스티지움은 미국 벤처캐피탈 알토스벤처스,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크래프톤,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모기업인 스노우와 함께 매칭펀드를 운영하며 공동 투자에 동참한다.

이번 공동 투자를 통해 베스티지움의 수준 높은 블록체인 기술 이해도, 알토스벤처스의 IT와 서비스 분야 기업 발굴에 대한 인사이트,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개발 및 운영에서 얻은 노하우와 경험, 스노우가 제페토로 쌓은 메타버스 생태계에서의 영향력으로 다양한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련 투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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