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컨콜] 삼성전자 "내년 스마트폰에 온디바이스AI 기술 활용할 것"

[지디넷코리아]

삼성전자가 내년부터 스마트폰에 생성형AI 기술을 접목한 '온디바이스AI' 기술을 활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31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향후에도 스마트폰이 AI의 가장 중요한 액세스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당사는 디바이스 경쟁력과 온디바이스와 서버 기반 AI를 모두 활용한 하이브리드 AI 기술을 통해서 모바일 기기가 제공할 수 있는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삼성 갤럭시S23, 갤럭시S23 플러스 (사진=씨넷)

이어 "당사는 온디바이스AI 기술이 제시하는 가능성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이를 당사 단말의 새로운 경험으로 구현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사용자의 일상생활을 더욱 창의적이고 편리하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고객들이 매일 사용하는 핵심 기능에 생성형AI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고객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기능들을 사용자 개개인의 사용 패턴과 선호도를 기반으로 최적화해서 더욱 의미 있고 혁신적인 경험을 2024년부터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AI 모델은 풍부한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실제 사용하는 실사용 단말의 특성을 반영하기는 어렵다. 반면 온디바이스 생성형AI 솔루션은 단말의 인풋 데이터나 사용 패턴 등을 활용해서 제품의 특성에 맞게 더 정교하게 튜닝이 가능하고,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과도 유연하게 연결될 수 있어서 서비스 저변 확대를 위한 확장성을 갖고있다.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는 AI 기술은 생성형AI를 중심으로 클라우드와 온디바이스 측면에서 발전하면서 온디바이스AI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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