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국산 첫 ‘PS VR’ 게임, ‘모탈블리츠’ 출시

‘플레이스테이션 VR(PS VR)’ 용 국산 게임이 나온다. 지난 3월27일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게임인 ‘모탈블리츠 for PS VR’를 오는 4월4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한 PS VR용 타이틀이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탈블리츠 for PS VR’는 한국을 포함해 북미 및 아시아 총 9개 지역에 동시 발매된다.

‘모탈블리츠 for PS VR’는 PS VR의 기능을 활용해 가상 공간에서의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PS VR의 경우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와 컨트롤러인 ‘PS MOVE’, ‘듀얼쇼크4’에 내장된 적외선 LED를 외부에 설치된 ‘PS 카메라’로 추적하는 방식으로 사용자 움직임을 감지한다. ‘모탈블리츠 for PS VR’는 이런 위치 추적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머리와 손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감지한다.

모탈블리츠 게임 화면

모탈블리츠 게임 화면2

사진: 스코넥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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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동작을 감지하는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직접 몸을 움직여 지형지물을 이용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 중력 제어 능력을 이용해 ‘PS MOVE’나 ‘듀얼쇼크4’ 등 컨트롤러로 게임 속 사물을 집어들고 총을 꺼내 쏠 수 있다. 사용자가 가상의 물건을 실제로 만지거나 조작하는 느낌을 줘서 게임에 대한 몰입을 돕는 것이다.

‘모탈블리츠’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만든 국내 최초의 상용 VR 게임이기도 하다. ‘모탈블리츠 EP-1’은 ‘오큘러스’와 ‘기어 VR’ 용으로 2015년 발매됐다. ‘모탈블리츠’는 어트랙션용으로도 개발됐으며 ‘모탈블리츠 워킹어트랙션’이 3월18일부터 롯데월드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모탈블리츠 for PS VR’ 출시를 계기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VR 게임 시장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롯데월드에서 서비스 중인 '모탈블리츠 워킹어트랙션'

롯데월드에서 서비스 중인 ‘모탈블리츠 워킹어트랙션’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BC사업본부 육종현 본부장은 “‘모탈블리츠 for PS VR’는 약 15년 동안 콘솔게임을 개발하며 쌓아온 스코넥의 우수한 개발력이 VR 분야로 그대로 이식된 게임”이라며 “지난해 가을 PS VR 글로벌 런칭 시 소니 측이 기대작들을 모아 공개한 데모디스크에도 국내 게임사 작품으로 유일하게 실린 만큼 이미 기술력과 게임성을 검증받았다”라고 말했다.

‘모탈블리츠 for PS VR’는 4월4일부터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입 및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가격은 2만2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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