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 저개발국 신생아 돕는 '털모자 뜨기' 캠페인 동참
[지디넷코리아]
DGB생명보험은 임직원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저개발국 신생아 생명보호를 위한 털모자 뜨기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국제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하는 행사다. 보온용품을 갖추지 못해 생명에 위협을 받는 저개발국 신생아를 위해 마련됐다.
털모자는 아기 체온을 약 2도 정도 높여주기 때문에 생후 4주 이내 사망하는 신생아가 평균 250만명에 달하는 저개발국의 신생아 보호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DGB생명은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자 2016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3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1월부터 한 달간 임직원이 직접 만든 50여 개의 털모자는 세네갈과 말리 등 신생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DGB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세계적인 위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더 나은 세계를 위해 이렇게 작은 정성이나마 모을 수 있었다는 점이 더욱 뜻 깊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한마음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