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미래 사회변화 대응 물 자원 관리 연구에 1132억원 투자

[지디넷코리아]

미래 인구와 산업 구조 변화 등에 대응해 물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에 1천 132억원이 투자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2023년 제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개최, '미래변화 대응 수자원 안정성 확보 기술개발 사업(환경부)' 시행을 최종 확정했다.

이 사업은 연구개발을 활용, 물 관리 측면에서 기후변화, 인구·사회·산업구조 변화 등 다가올 미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실시간 수자원 측정·감시 기술과 수자원 시설 지능형 안전관리 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2031년까지 총 8년 간 1천 132억 1천만원이 투입된다.

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방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국내 수자원 현황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미래 물 유입량을 예측해 효율적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리란 기대다. 또 전통적 물 관리 노하우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 기존 인력 중심 수자원 관리의 한계를 개선하는 등 수자원 수요-공급의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위원회는 작년 9월 발표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개선 방안을 점검했다. 당시 제시한 7대 목표 중 기술비지정형 사업 활성화와 시행사업 계획변경 허용 등은 올해 하반기 우선 적용한다는 목표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에 연구개발 예타를 통과한 '미래변화 대응 수자원 안전성 확보 기술개발 사업'이 과학기술적 접근을 통해 우리 삶에 매우 중요한 물 관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미래 사회의 지속가능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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