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브로콜리 맞손, “앱에서 ‘자산조회’ 하세요”

우리카드가 모바일 앱에 ‘통합 자산조회’ 서비스를 추가했다. 카드 업계 앱 중에서는 처음이다.

통합 자산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자산과 부채, 수입, 지출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메뉴는 자산과 소비 화면으로 각각 구분돼 있다. 자산 메뉴를 선택하면, 은행별 계좌 잔액 및 이체내역이나 금융사별 대출 이용금액, 기간별·카드사별 카드 청구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소비 메뉴에서는 업종별·기간별 지출내역 조회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브로콜리와 재휴를 맺고 서비스를 개발했다.

브로콜리는 은행, 증권사, 카드사 등 금융기관에 흩어진 개인의 자산과 부채, 수입 및 지출 정보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앱서비스다. 브로콜리를 운영하는 머니랩스는 올해 초 업데이트를 통해 ‘금융기관 한번에 연결하기’ 기능을 추가하면서 은행 20곳, 카드사 10곳, 증권사 19곳, 홈택스 등 총 50개 금융사를 연동하는데 성공했다.

우리카드 측은 “은행, 카드 외에도 증권, 보험, 캐피탈 등 관리 대상 자산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통합 자산관리플랫폼이자 고객 개인별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카드는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 4월 말일까지 우리카드 앱을 통해 해당 이벤트에 응모 및 서비스 이용 동의를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천명에게 브로콜리 세트(브로콜리 인형&브로콜리)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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