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전 세계 유명인 한자리에...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뮤지엄'

세계적인 유명인을 바로 옆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그레뱅 뮤지엄'이다.

프랑스에서 온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뮤지엄'은 1882년 파리에서 개관한 세계적인 수준과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밀랍인형 박물관이다.

서울시청 을지로 청사에 자리 잡은 '그레뱅 뮤지엄 서울'은 2015년 7월 한국과 프랑스의 '한·불 상호 교류의 해'를 맞아 개관했다. 이 곳은 파리, 몬트리올, 프라하에 이어 세계 4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문을 열었다.

그레뱅 뮤지엄의 밀랍인형은 15명의 아티스트가 6개월 동안 한땀한땀 작업해 만들어내는 조형 작품으로 생산 비용이 적게는 5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 이상이 투입된다. 이 인형의 피부는 '벌꿀비즈왁스'등 자연소재로 만들어진다.

그레뱅 뮤지엄이 다른 밀랍인형 박물관과 다르게 평가 받는 이유는 '공간 재현'에 있다. 단순하게 밀랍인형 만을 전시하는 것이 아닌 영화의 한 장면이나 그가 존재했던 공간을 그대로 재현한는 것이다. 김용관 그레뱅 코리아 대표에 따르면 재현되는 공간 속에 와인병이 있다면 똑같은 와인을 구해서 내용물이 담긴 채로 전시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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