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스포키, 탈출한 얼룩말 ‘세로’ 패러디 하루 만에 1,250개 돌파

지난 23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탈출한 얼룩말 ‘세로’를 활용한 패러디가 각종 커뮤니티에서 수백 건의 게시물과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다.

이미지 생성 AI 플랫폼 ‘스포키(Sporky)’에서는 하루 만에 세로와 관련한 이미지가 1,250개를 넘겼다.

세로는 2021년에 태어난 수컷 얼룩말로, 대낮 동물원을 탈출해 서울 도심을 활보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부모를 잃은 후 방황 중인 세로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스포키 사용자들이 ‘답답한 동물원을 탈출한 세로의 꿈을 이뤄주자’며 패러디 이미지 생성 게시물을 만들었다.

스포키 개발사 ‘라이언로켓’ 관계자에 따르면, 유저들이 사용한 프롬프트는 ‘(UN 컨퍼런스에서 발언하는 세로)Zebra speaks at a UN conference’ ‘왕좌의 게임 의자에 앉아있는 외로운 세로(a lonely zebra king sitting on the iron throne in the show game of thrones)’ 등 다양하다.

스포키는 AI 초심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라이언로켓의 이미지 생성 AI 워크플로우 웹 플랫폼이다. 입력한 텍스트대로 이미지를 만드는 이미지 생성 기술(TTI, Text to Image)을 바탕으로 제작돼,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텍스트 명령어로 입력하면 정교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스포키는 사용자들의 이미지 프롬프트 워크플로우를 모두 공유해 보다 쉽고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다. 이로써 더 높은 품질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다. 각종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탄 결과, 출시 일주일 만에 14만 건이 넘는 결과물이 생성됐다.

유저들은 ‘얼룩말과 오토바이’ ‘얼룩말과 K-POP 스타’ 등 세로가 실제 도심에 나타나면서 찍힌 생경한 사진과 스포키가 만들어낸 기상천외한 이미지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 재미를 주는 요소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세로 열풍과 관련해 라이언로켓 관계자는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이미지 생성 AI를 활용해 다양한 패러디를 만드는 등 생성 AI가 이미 일상에 서서히 들어왔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언로켓은 생성 AI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9월 나만의 가상 얼굴을 만들 수 있는 세계 최초 버추얼 페이스 앱 ‘베리미’를 출시했다. 올해 1월에는 아바타 생성 AI 애플리케이션 ‘미버스’를 출시하는 등 현재 독보적인 속도와 편리성, 탁월한 연구속도와 제품 개발력으로 생성 AI의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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