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프리미엄 리빙 시장 뜬다”...캐치패션 리빙 거래액 80%↑

[지디넷코리아]

코로나 이후 홈데코 관심이 늘며 국내 리빙 시장 규모가 2023년 18조원 대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엔데믹에도 프리미엄 리빙 시장 '럭셔리테리어'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명품 플랫폼 캐치패션(대표 이우창)이 프리미엄 리빙 카테고리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엔데믹으로 본격화된 2 3분기 각 분기별 리빙 거래액은 1분기 대비 80% 증가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가을 결혼 및 이사 시즌을 앞둔 8월 리빙 카테고리 거래액은 7월 대비 90%를 훌쩍 넘어섰다.

캐치패션은 가구, 패브릭, 키친&다이닝, 리빙 소품, 캔들&디퓨저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는데, 특히 키친&다이닝 테이블웨어나 홈데코를 위한 소품이 인기다. 3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이탈리아 명품 테이블웨어 브랜드 ▲리차드 지노리부터 ▲아니사 케르미쉬 ▲포르나세티 ▲크리스토플 ▲라위 등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와 ▲구찌 ▲베르사체 등 럭셔리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리빙 아이템 수요가 높다.

캐치패션, 엔데믹 전환한 2_3분기 리빙 성장세…거래액 80% 신장

베스트셀러로 리차드 지노리와 에드워드 홀이 협업한 접시, 머그컵 등의 디너 플레이트 컬렉션이 있다. 여성의 보디라인을 아름답게 형상화한 '아니사 케르미쉬 블랙 화병'을 비롯해 '라위 꽃병', '포르나세티 벽걸이 그릇', '구찌 허바리움 플로럴 포슬린 플레이트 세트' 등 셀럽의 SNS를 통해 국내에 많이 알려진 아이템들이 다수 판매되고 있다.

캐치패션 리빙 카테고리에서는 현재 '감각적인 홈카페 인테리어 소품', '신혼 인테리어 소품' 등 콘셉트별 컬렉션에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인기 아이템을 큐레이션해 선보이고 있다.

이우창 캐치패션 대표는 "럭셔리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지난해 7월 출시한 캐치패션의 리빙 카테고리 거래 규모는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며 "하반기 웨딩과 이사 시즌이 본격화되고, 가심비를 중요시하는 MZ세대의 취향에 따라 프리미엄 홈데코 아이템에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을 통한 가구 및 인테리어 제품 구입은 최근 3년간 큰 폭으로 지속 성장하는 추세다. 지난 8월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가구 및 인테리어 상품군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되기 이전인 2019년 3조5천359억원에서 2년만인 지난해에 5조3천976억원으로 52.7% 급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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