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전년 123억7900만원보다 76.6%(94억8200만원) 늘어난 218억6100만원을 수령했다. 이 회장은 지주사인 CJ주식회사로부터 90억7300만원을, 계열사인 CJ제일제당과 CJ ENM으로부터 각각 83억9200만원, 43억9600만원의 연봉을 각각 수령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은 CJ주식회사에서 급여 31억원, 상여 59억7300만원으로 연봉 90억7300만원을 받았다. 2021년 CJ주식회사에서 받은 연봉(67억1700만원)보다 23억5600만원이 더 늘었다. 이 회장은 지난해 CJ제일제당에서는 연봉 28억원, 상여 55억9200만원으로 83억92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이 회장의 이 연봉은 2020년 28억원보다 3배 가량 많은 금액이다. CJ ENM에서도 급여 18억원, 상여 25억9600만원으로 이 회장의 연봉은 43억9600만원에 달했다. 이 회장의 CJ ENM 연봉도 전년보다 15억3400만원 늘어난 금액이다. 한편 이 회장 누나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은 CJ ENM으로부터 급여 20억원, 상여 28억8500만원으로 48억8500만원을 연봉으로 받았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CJ제일제당으로부터 급여 35억5000만원, 상여 70억9000만원, 기타 근로소득으로 3000만원 등으로 연봉 106억7000만원을 수령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작년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주요 경영진의 연봉이 30~60%까지 상승했다”면서 “이재현 회장은 2020년 CJ제일제당의 성과급 50억원을 수령하지 않아 지난해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더 커진 것"이라고 밝혔다. #CJ그룹 #연봉 #이재현 #이미경 #손경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