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상반기 의료기기 매출 700억원…"전체 40% 견인"

[지디넷코리아]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가 올해 상반기에 의료기기 2개 제품으로만 매출액 약 700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상반기 제품 판매량 순위를 분석한 결과 '메디컬팬텀', '팬텀 로보', '팬텀 메디컬 케어'가 차례로 1~3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제품은 메디컬팬텀과 팬텀 메디컬 케어다.

바디프랜드 의료기기 제품은 상반기 전체 매출액의 약 40%를 견인했다. 메디컬팬텀과 팬텀 메디컬 케어 두 제품으로만 해당 기간 동안 1만5천여 대를 팔았다.

메디컬팬텀은 지난해 4월 출시한 의료기기 안마의자 신제품이다. 출시 후 약 두 달 동안 8천500여대를 판매했다. 7월 3주차 기준 누적 판매량은 1만 대를 넘겼다.

메디컬팬텀은 허리와 목 디스크, 퇴행성 협착증 등 치료목적 견인과 근육통 완화가 가능하다.

헬스케어 안마의자 팬텀 로보는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안마의자다. 로봇 슈트처럼 두 발에 하나씩 착용한다는 디자인 콘셉트를 담았다.

바디프랜드가 2021년 출시한 '팬텀 메디컬 케어'는 상반기 판매량 3위를 차지했다. 팬텀 메디컬 케어는 경추 추간판(디스크) 탈출증과 퇴행성 협착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견인 의료기기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헬스케어 안마의자를 꾸준히 연구·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