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소상공인 점포에 디지털 기술 입힌다

[지디넷코리아]

소상공인 점포에 스마트기술을 적용하는 ‘스마트 시범상가’ 참여자를 중기부가 2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난 상반기 스마트 시범상가 모집에 이어 진행되는 것으로, 소상공인이 밀집된 상가를 스마트 시범상가로 지정하고, 지정된 상가 내 점포에는 스마트 미러, 키오스크, 스마트 오더 등을 보급한다.

스마트기술과 스마트 오더를 모두 도입하는 복합형 상가와 스마트 오더만 도입하는 일반형 상가로 구분해 모집한다. 시범상가 내 선정된 점포는 기술도입 비용을 정부에서 지원한다. 스마트기술은 455만원 한도내에서 70%를, 스마트오더는 35만원 한도내에서 전액을 지원한다.

특히 복합형 상가당 약 3개 내외로 지정할 수 있는 ‘선도형 점포’는 지원 한도를 3배 이상으로 확대(455→1400만원)했다. 신청 대상은 점포가 밀집되고 조직화된 사업 주체가 있는 상점가 또는 전통시장이다.

신청서를 상점가 또는 전통시장이 위치한 기초자치단체에 제출하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에서 서류 및 현장 평가를 거쳐 9월에 지원대상 상가를 선정한다.

중기부 신재경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스마트기술을 도입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위기를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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