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신소재, 박현우 부사장 재선임…사장 동생

[지디넷코리아]

나노신소재가 박현우 부사장을 재선임했다.

나노신소재는 28일 대전공장에서 제2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현우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박 부사장은 1964년생으로 최대주주인 박장우 사장의 동생이다.

박 부사장은 재무 담당이다. 국민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대신증권과 대신경제연구소에서 경력을 쌓았다.

나노신소재 측은 박 부사장에 대해 수년 동안 나노신소재에서 일하며 회사가 성장하는 데 기여한 주요 경영자라며 회사와 경영 환경을 잘 이해하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박 부사장의 재직 기간은 21년 7개월이다.

박장우 사장은 1962년생으로 나노신소재 최대주주다. 회사 경영을 총괄하는 한편, 연구소장을 겸임한다. 재직 기간은 21년 11개월이다.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나노신소재는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안건도 통과시켰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나노신소재 영업이익은 2020년보다 3배 넘게 늘어난 5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611억원으로 25.9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