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애플, ‘파이널컷 프로 X’ 판올림…맥북 ‘터치 바’ 지원

애플이 신형 맥북에 맞춰 ‘파이널컷 프로 X‘와 ‘모션’, ‘컴프레서’를 업데이트했다고 10월27일 밝혔다.

수잔 프레스콧 애플 앱 제품 마케팅 부사장는 보도자료를 통해 “파이널컷 프로 X가 5년 전에 나온 이래로 이번 버전에서 가장 큰 변화가 있었다”라며 “새로운 버전은 세련된 인터페이스를 자랑하며 트랙 기반의 기존 영상 편집 앱에서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편집 기능이 추가됐다”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보도자료를 통해 “신형 맥북프로에 탑재된 ‘터치 바’를 활용하면 사용자는 보다 직관적으로 작업을 해 창의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터치 바로 편집 도구를 즉석에서 전환하고, 오디오 레벨을 조정하며 자르기와 재생 등의 유용한 명령을 이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터치 바’란 같은 날 새로 공개된 맥북에 들어간 기능이다. 레티나 화질의 멀티터치 디스플레이로 키보드의 기본 기능 키 열을 대체하는 역할을 한다. 애플은 “전체 타임라인의 인터랙티브 개요를 통해 사용자는 쉽게 프로젝트를 탐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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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바를 이용해 파이널컷을 이용하는 장면(사진 : 애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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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도 개선됐다. 레이아웃이 보다 간결해졌으며, 색상은 어둡고 단순한 디자인으로 바꿔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 사용자는 맞춤형 작업공간을 통해 구성, 편집, 색상 조절 등의 다양한 창 배열을 조절할 수 있으며, 여러 대의 모니터 사이를 오가며 작업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파이널컷 프로 10.3 버전에는 ▲부드러운 점프 컷을 만들어내는 플로우 트랜지션 ▲여러 클립의 효과를 손쉽게 삭제 또는 재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속성 제거 기능 ▲대량의 소스 타임코드를 편집할 수 있게 해주는 타임 코드 오버레이 효과 및 생성기 ▲프로레스(ProRes) MXF, 파나소닉 V-Log 지원 및 AVC-Intra 내보내기 ▲ 썬더볼트3에서 직접 영상 출력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추가됐다.

모션 5.3의 경우 인터페이스가 보다 간결해졌으며, 3D 타이틀의 성능과 3D 텍스트 기능이 강화됐다. 새로운 ‘얼라인 투'(Align To) 명령 기능은 별개의 피사체를 손쉽게 연결해 고도화된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게 해주며, 터치 바를 지원해 새로운 맥북프로에서 다양한 인터랙티브 도구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컴프레서 4.3의 ‘아이튠즈 스토어 패키지’ 기능으로 사용자들은 패키지를 손쉽게 탐색, 확인, 압축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를 이용해 빠르게 결과물을 아이튠즈 스토어로 제공 가능하다. 컴프레서에서도 터치 바를 활용해 배치 설정, 마커 추가 등 자주 사용하는 작업을 간단하게 할 수 있다.

파이널컷 프로를 이용하던 기존 사용자는 10.3버전으로 무료 업데이트할 수 있다. 신규 사용자는 맥 앱스토어에서 299.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모션 5.3과 컴프레서 4.3도 오늘부터 무료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신규 사용자는 맥 앱스토어에서 각각 49.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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