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애플실리콘’ 전용 프리미어프로 베타버전 선보여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 어도비(Adobe)가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프리미어 프로(Premier Pro) 베타버전을 맥OS용 Arm 버전으로 선보였다고 <더버지(The Verge)>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버전은 애플실리콘 M1이 탑재된 맥 유저들이 쓸 수 있는 첫 프리미어 프로다. 아직 베타버전으로 버그와 기능 누락이 있지만 프리미어 러시(Premier Rush)와 어도비 오디션(Oudition) 등 워크스테이션도 함께 쓸 수 있도록 업데이트된 상태다.
어도비는 애플실리콘 상에서 핵심 편집기능과 워크플로우, 코덱들이 작동되도록 프리미어 프로를 단계적으로 ‘포팅’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드파티 통합은 각 개발자가 업데이트해 애플실리콘에서 작업해야 하며, 어도비는 Arm 버전이 개발 중인 동안 로제타2 에뮬레이터를 이용해 M1 맥에서 프리미어 프로의 현 버전도 실행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프리미어 프로뿐만 아니라 포토샵과 라이트룸 등 어도비 앱도 애플의 암 기반 맥 전용으로 출시됐다. 새로운 맥북에어, 맥북프로, 맥 미니 등이 불과 한 달여 전 출시된 걸 감안할 때 비교적 빠른 전환이라고 <더버지>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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