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누구나 쉽게 지역별 관광 이동과 소비유형 정보 이용한다

유용한 데이터(자료=한국관광공사)

[김관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활동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축적해 맞춤형 관광 특화 분석을 제공하는 ‘한국관광 데이터연구소’을 고도화해 새롭게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관광 데이터연구소(랩)’는 이동통신, 신용카드, 내비게이션 등 민간 빅데이터와 한국관광통계, 관광실태조사 등 공공 빅데이터를 일괄 수집·축적하고 이를 다양한 관광유형으로 융합 분석한 서비스다. 기업과 지자체 등 관광산업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역별 관광이동과 소비 유형 등 관광산업의 흐름을 보여주며 누구나 누리집에 회원가입만 하면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2월부터 운영한 ‘한국관광 데이터연구소(랩)’에는 올 1월 말 기준 관광기업, 지자체, 학계 등 2,580개 기관/기업 회원 총 1만 2,821명이 가입했고, 매월 관광산업 종사자 약 1만 5,000명이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기업/기관 회원 중 71%가 민간 기업으로 여행사, 호텔, 항공사 등 외에도 관광벤처, 중소관광사업체, 일반 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이 가입했다.

전국 지자체 중 85.6%(208개소)가 가입했으며, 그중 광역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도는 100% 가입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 1년의 운영 기간의 다양한 이용 후기와 관광산업계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한국관광 데이터연구소(랩)’ 고도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올해부터는 ▲ 더욱 유용한 거대자료 신규·확대 수집 ▲ 인공지능 기반 심층적인 융합분석 서비스 ▲ 사용자 수준별 거대자료 분석기능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더욱 쉽고 심층적인 지역관광분석(자료=한국관광공사)

사용자에 따라 빅데이터 분석 역량에 편차가 있는 점을 고려, 수준별 맞춤 분석기능을 제공한다. ▲빅데이터 분석이 낯선 초급 사용자를 위해서는 빅데이터에서 유용한 정보를 뽑아내는 인사이트 자동분석 서비스를 ▲ 중급사용자를 위해서는 맞춤형 상황판을 구성할 수 있는 ‘마이 데이터연구소(랩)’ 서비스를 ▲ 고급 사용자를 위해서는 주요 거대자료를 여러 항목 간 교차 분석(OLAP, Online Analytical Processing)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등 외부 변수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는 관광산업에서 특히 시의성 있는 거대자료 분석은 중요하다”며 “이번에는 빅데이터 분석·활용이 낯선 사용자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 심층 분석 서비스 등도 제공하는 만큼 누구나 쉽게 빅데이터를 이용하고 체계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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