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찾아가는 카라반’으로 지역 바이오 기업 애로 해소

[지디넷코리아]

산업부가 찾아가는 ‘맞춤형 카라반 컨설팅’으로 지역 바이오기업 애로해소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한국바이오협회 주관으로 ‘지역 바이오 카라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바이오산업 사업화 촉진 및 지역 기반 고도화 전략’의 하나로 지역 소재 바이오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기업 투자가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12월 강원지역 카라반 행사 이후 올해에는 충북권 행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호남(6월), 진주·경북(9월), 포항·대구(12월) 지역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행사는 지역 소재 바이오특화센터를 통해 바이오 기업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벤처캐피털(VC)·컨설팅·마케팅 등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맞춤형 카라반 컨설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산업부는 지역 카라반 외에도 바이오 기업의 상시 애로 해소 지원을 위해 ‘바이오 민간투자 애로지원단’을 온라인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바이오협회(의약품),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헬스케어),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의료기기) 등 유관 지원기관을 통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바이오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만 산업부 바이오융합산업과장은 “‘찾아가는 지역 바이오 카라반’과 ‘바이오 민간투자 애로지원단’을 통해 바이오산업 전주기에 걸쳐 지원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