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블록체인 보안 컨퍼런스 다음달 개최

[지디넷코리아]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블록체인전문위원회는 한국블록체인협회(KBA)와 공동으로 오는 12월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블록체인보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KISIA 블록체인전문위원회는 지난 9월 출범했다. 블록체인보안 컨퍼런스는 블록체인산업 성장과 발전을 가로막고 국가경쟁력을 위협하는 보안사고 예방, 신종해킹기술 원천차단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컨퍼런스에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축사를 맡는다. 그는 국가차원의 블록체인산업 육성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전하진 KBA 위원장이 '블록체인이 이끄는 우리 미래생활'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행사 1세션 프로그램으로 블록체인보안 동향과 구현방안 세션이 진행된다. 구태언 테크앤로 대표변호사가 사회를 맡고,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심상규 최고기술책임자(CTO), 조훈 KT엠하우스 대표, 김정혁 링카코리아 대표가 주제강연을 진행한다.

행사 2세션 프로그램으로 블록체인 정책과 이슈, 최신 보안기술을 발표한다. 금융감독원 김정훈 팀장, KISIA 블록체인전문위원회 위원장인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 센티널프로토콜 양근우 이사가 주제강연을 진행한다.

윤두식 블록체인전문위원회 위원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반기술로써 경제적 부가가치가 높다"며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산업이 탄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정보보안과 블록체인이 공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 말했다.

KISIA 홈페이지에서 컨퍼런스 참가신청을 등록할 수 있다. 행사는 블록체인 및 보안산업, 금융권,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예상 참석자 규모는 20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