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디지털 시대, 우리가 ‘라이팅(Writing)’을 잘하려면

자신의 일상과 감정, 이야기를 기록하고 싶어 하는 사람의 욕구는 꾸준히 이어져왔다. 특히 최근 사진부터, 영상, 오디오, 드로잉, 글쓰기 등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과 도구 사용이 활성화되며 사람들은 더욱 기록에 대해 관심 갖기 시작했다.

많은 기록 방법 중에서도 생각•감정을 자세히 담을 수 있는 글쓰기는 단연 주목받는 기록법 중 하나다. 모바일과 태블릿PC가 보편화되며 종이나 펜이 없이도 어디서든 기록할 수 있는 환경이 된 것은 물론, 누구나 자신의 글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출판의 기회를 열어주는 플랫폼들이 생겨남에 따라 자신만의 글쓰기를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사람들은 잘 정리되고, 잘 읽히는 글을 쓰기 위해 전문가들의 클래스를 듣는가 하면 꾸준히 기록하기 위한 도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자신의 스토리를 잘 기록하고 싶어
전문가의 클래스에 주목하는 사람들

일상을 잘 기록하고 싶은 사람들… 글쓰기 콘텐츠•플랫폼에 주목!
원태연의 작사가 클래스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은 시, 소설부터 에세이, 자기계발, 업무에 필요한 글쓰기 등 다채로운 글쓰기 클래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클래스101의 글쓰기 클래스는 2022년 1월 대비 23% 증가했으며, 하루 일상과 취미 등 다양하게 기록하고 싶어 하는 사람의 관심에 따라 장르별 글쓰기 클래스를 선봬고 있다.

폭넓은 글쓰기 클래스를 제공하는 만큼 클래스101에서는 각 장르별 전문가를 만날 수 있다. 52년간 시와 함께한 인생 이야기와 신념, 고민을 듣고 자신의 이야기를 시로 직접 작성해 볼 수 있는 <풀꽃 시인 나태주의 ‘시’ 이야기> 클래스부터 자신만의 글감을 찾는 방법, 하루 10분 꾸준히 글 쓰는 법 등 작가 이윤영(글쓰는한량)만의 노하우를 담은 <20년 차 방송작가의 ‘글 쓰는 게 만만해지는 하루 10분 메모 글쓰기’>까지 분야별 전문가의 클래스를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원태연 작사가의 <백지영 ‘그 여자’의 작사가, 원태연의 기억하지 않아도 떠오르게 만드는 작사법>, 천지혜 작가의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 작가에게 배우는 절대 막히지 않는 웹소설 & 플롯 설계>, 나은 작가의 <요즘 작가가 알려주는 요즘 대본, 공모전 시나리오 완성하기> 등 다양한 장르별 글쓰기 클래스도 주목받고 있다.

(왼쪽상단부터) 나태주 시인, 원태연 작사가, 천지혜 작가, 이윤영 작가

최근에는 작가의 일상, 생각을 담은 에세이가 사람들의 공감을 받아 인기를 끌며, 자신의 이야기를 도서로 출간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이에 출판 관련 클래스에 대한 주목도도 높아졌으며, 대표 인기 클래스로는 편집자K의 <문학동네 편집팀장, 편집자K와 함께하는 출판 편집 실무>와 <수수진과 함께 애플 기본 프로그램으로 도전하는 독립 출판> 클래스 등이 있다. 실제 수수진 크리에이터의 독립 출판 클래스의 경우, 클래스를 듣고 막연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좋아하는 것을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발전해 자신만의 도서 출판에 도전할 용기가 났다는 후기도 있었다.

클래스101 스튜디오 그로스(Growth) 홍정아 리드는 “영상이나 사진 뿐만 아니라 감정과 일상을 오롯이 담을 수 있는 글 콘텐츠에 공감하고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누구나 글을 쓰고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이 활성화된 만큼 글쓰기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클래스101은 이용자가 관심 가질 수 있는 글쓰기 클래스를 다채롭게 선봴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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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공유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기록 특화 플랫폼의 다양화

글쓰기에 특화된 기록 플랫폼도 다양화됐다. 기록 플랫폼을 활용하면 종이와 펜을 들고 다니지 않고 모바일 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그때의 감정과 에피소드를 잊지 않고 기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더욱 쉽게 나의 생각과 감정을 담은 글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교류하며 글쓰기를 발전해 나갈 수도 있다.

(왼쪽부터) ‘하루콩’, ‘세줄일기’, ‘씀’ 어플리케이션

하루기록 앱 ‘하루콩’은 몇 번의 탭만으로 하루의 감정과 생활 패턴에 대해 기록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학교, 식사, 건강, 감정, 취미 등 항목별로 선택 가능하며, 간단하게 귀여운 이미지를 눌러 누구와 시간을 보냈는지, 그때의 감정은 어땠는지 등 다이어리처럼 기록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이 기록한 내용을 토대로 감정을 변화시키는 주요 활동에 대해 감정 분석도 제공한다.

콘텐츠 스타트업 윌림에서 운영하는 ‘세줄일기’ 플랫폼은 단 세 줄의 글과 사진 하나만 허용되는 모바일 일기 쓰기 앱이다. 세 줄에 맞춰 글을 작성하면 되는 방식이라 매일 일기를 쓰거나 글을 쓰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꼈던 이들이 가볍게 시작하기 좋다. 직접 찍은 사진이나 앱에서 제공하는 사진을 활용해 일상을 기록을 남길 수 있으며, 추후 일기책으로 만들 수 있어 오프라인으로도 소장할 수 있다.

글 주제가 막막할 때 이를 해결해 주는 앱도 있다. ‘씀’은 하루에 두 번 알람 설정해 놓으면 글을 쓸 수 있는 간단한 글감을 제시한다. 제시된 글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을 작성할 수 있으며, 평소 잘 생각하지 않았던 주제에 대해 글로 표현할 수 있다. 주제를 제공해 주는 만큼 평소 글을 쓰고 싶으나 어떤 것을 써야 할지 막막했던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클래스101 추천 클래스
나태주 풀꽃 시인 나태주의 ‘시’ 이야기
작가 이윤영(글쓰는한량) 20년차 방송작가의 ‘글 쓰는 게 만만해지는 하루 10분 메모 글쓰기
원태연 백지영 ‘그 여자’의 작사가, 원태연의 기억하지 않아도 떠오르게 만드는 작사법
천지혜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 작가에게 배우는 절대 막히지 않는 웹소설 & 플롯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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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K 문학동네 편집팀장, 편집자K와 함께하는 출판 편집 실무
수수진(프로젝트158) 수수진과 함께 애플 기본 프로그램으로 도전하는 독립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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