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의 피부관리 비결 ‘틴지로지’

-버추얼 휴먼 로지, 친환경 뷰티 브랜드 론칭
-버려지는 원물 사용 등 미니멈 웨이스트 실천
-10월부터 뷰티 편집샵 ‘시코르’에서 단독 판매

로지(@rozy.gram)가 자신의 이름을 건 뷰티 브랜드 ‘틴지로지(TZRZ)’를 공식 론칭했다고 30일 전했다.

로커스엑스과 플래닛147의 컬래버

모든 것이 국내 최초인 로지의 행보는 이번 브랜드 론칭도 국내 버추얼 휴먼 최초다. 틴지로지는 제품의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 친환경 뷰티 브랜드다.

틴지로지는 로지의 제작사인 ‘로커스엑스’와 한국콜마에서 운영하는 브랜드 인큐베이팅 플랫폼 ‘플래닛147’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원재료 공급부터 재활용에 이르는 뷰티 제품의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불필요한 배출을 최소화한 ‘미니멈 웨이스트’가 메인 콘셉트다.

ESG를 실철하는 틴지로지

틴지로지는 계절별 피부관리에 필수적인 성분을 담은 올인원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해 스킨케어 단계를 줄였다. 또한 크기와 모양 등 생김새로 인해 시장에 유통되지 못하는 원물(元物)에서 원재료를 추출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제품 포장재는 세계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종이 튜브를 활용했다.

비건 인증 받은 3 제품

▲제주 미성숙 감귤 껍질 추출물이 함유돼 피부에 도움주는 ‘쇼트 크림 라이트’
▲아보카도 추출물을 함유,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는 ‘쇼트 크림 리치’
▲주스 생산 후 남겨진 패션프루트 열매 추출물이 포함돼 피부 컨디셔닝에 도움주고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쇼트 선크림’

로커스엑스 관계자는 “자유분방하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MZ세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로지 본연의 모습을 담아낸 유니크한 뷰티 브랜드를 만드는데 집중했다”면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 화장품 브랜드를 통해 지속가능한 뷰티의 개념을 적극적으로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틴지로지는 신세계에서 전개하는 뷰티 편집샵 ‘시코르’에서 단독 판매되며, 10월 1일부터 전국 8개의 오프라인 매장 및 시코르닷컴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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