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중동 지역 주요 국가를 찾아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신시장 개척에 나서기 위해 지난 11월 북미지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 12일 만에 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이르면 이날 밤 출장길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출장은 이 부회장은 지난달 북미 출장 귀국길에서 "현장의 처절한 목소리와 시장의 냉혹한 현실을 직접 보고 와 마음이 무겁다"고 말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부정 혐의 재판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출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의 재판은 평소 매주 목요일에 열려왔으나, 이번 주에는 재판부 사정으로 월요일에 열리게 돼다음 공판 기일인 16일까지는 열흘의 시간적 여유가 생겼기 때문으로 보인다.이 부회장의 이번 중동 출장에 대해 재계는 석유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4차 산업혁명기에 새로운 도약을 추진 중인 중동 국가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새로운 시장 개척’에 직접 나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2019년 2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를 만나 5G 및 IT 미래사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하는 등 중동의 정상급 리더들과 꾸준히 교류해왔다. 이 부회장은 곧이어 한국을 찾은 빈 자예드 왕세제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으로 초청해 5G 통신을 시연하고, 첨단기술이 접목된 스마트공장을 소개했다. 빈 자예드 왕세제는 “인류의 삶을 질을 높이기 위해 이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혁신과 최신 기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랍에미리트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데 큰 관심이 있으며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들을 응원한다”고 방명록에 기재하기도 했다.같은해 9월 이 부회장은 사우디로 출장을 떠나 삼성물산이 건설 중인 리야드 도심 지하철 공사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나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리야드에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난 이 부회장은 사우디 내 기술, 산업, 건설,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던 것으로 전해진다.삼성전자 측은 "이 부회장의 출장 행선지는 UAE 외에는 아직 명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고 했다.#이재용 #아랍에미리트 #UAE
[테크홀릭]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중동 지역 주요 국가를 찾아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신시장 개척에 나서기 위해 지난 11월 북미지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 12일 만에 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이르면 이날 밤 출장길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출장은 이 부회장은 지난달 북미 출장 귀국길에서 "현장의 처절한 목소리와 시장의 냉혹한 현실을 직접 보고 와 마음이 무겁다"고 말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부정 혐의 재판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출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의 재판은 평소 매주 목요일에 열려왔으나, 이번 주에는 재판부 사정으로 월요일에 열리게 돼다음 공판 기일인 16일까지는 열흘의 시간적 여유가 생겼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의 이번 중동 출장에 대해 재계는 석유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4차 산업혁명기에 새로운 도약을 추진 중인 중동 국가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새로운 시장 개척’에 직접 나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2019년 2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를 만나 5G 및 IT 미래사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하는 등 중동의 정상급 리더들과 꾸준히 교류해왔다. 이 부회장은 곧이어 한국을 찾은 빈 자예드 왕세제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으로 초청해 5G 통신을 시연하고, 첨단기술이 접목된 스마트공장을 소개했다. 빈 자예드 왕세제는 “인류의 삶을 질을 높이기 위해 이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혁신과 최신 기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랍에미리트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데 큰 관심이 있으며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들을 응원한다”고 방명록에 기재하기도 했다.
같은해 9월 이 부회장은 사우디로 출장을 떠나 삼성물산이 건설 중인 리야드 도심 지하철 공사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나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리야드에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난 이 부회장은 사우디 내 기술, 산업, 건설,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던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 측은 "이 부회장의 출장 행선지는 UAE 외에는 아직 명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고 했다.
#이재용 #아랍에미리트 #U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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