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티맵 택시, “택시기사 10만명 확보했다”

SK텔레콤 택시 호출 서비스 ‘티맵 택시’가 앱 개편 이후 가입 택시기사 10만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티맵 택시 호출 건수와 배차 성공률도 늘어나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티맵 택시에 가입한 택시기사는 11월 초 6만5천명에서 11월24일 10만2천명을 돌파하며 급속도로 증가했다. 전국 택시기사 27만명 중 34%가 티맵 택시에 가입했으며 서울시 택시 기사 8만3천명 중에서는 54%인 4만5천명이 티맵 택시에 가입했다.

티맵 택시 평균 배차 성공률은 앱 개편 전인 6월 말에는 약 17% 수준에 불과했다. 가입 택시기사가 증가함에 따라 평균 배차 성공률은 앱 개편 이전 대비 3배 이상 높아진 약 61%로 상승했다. 티맵 택시 호출 건수도 10배 이상 늘어났다.

티맵 택시는 택시 탑승객을 위해 택시의 현 위치와 도착 예정시간, 이용 택시의 정보 등을 본인이 희망하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보낼 수 있는 ‘안심 귀가 라이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택시 기사에게는 경로 비교를 통해 최단 도착시간 기준으로 기사들에게 호출을 연결하는 ‘최단도착시간 배차’ 기능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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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티맵 택시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T멤버십과 연계한 티맵 택시 10% 할인 혜택(월 5회, 회당 최대 5천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 11월21일에는 택시 요금의 50%를 할인해 주는 ‘T데이’ 행사 등을 시행한데 이어 12월에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이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여지영 SK텔레콤 TTS사업 유닛장은 “티맵 택시의 혜택과 새로운 기능에 고객들과 택시 기사분들이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라며 “고객과 기사들의 니즈에 맞춰 택시 호출 시장에 경쟁의 바람을 일으키고 이용자 혜택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020년 말까지 티맵 택시 실사용자 5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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