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스냅챗, 틱톡 대항마 ‘스포트라이트’ 공개…11억원 쏜다

스포트라이트 홍보 영상 中

틱톡의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냅이 스냅챗의 새로운 서비스로 선보인 ‘스포트라이트(Spotlight)’다.

스포트라이트는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릴스와 비슷하게 생겼다. 사용자들이 제작한 세로형 영상이 자동으로 재생되며 화면을 아래로 넘기면 맞춤형 영상을 제공하는 방식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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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점은 공개 프로필이 아닐 경우 영상에 작성자의 정보가 표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서비스 론칭 초기, 스냅이 준비한 가장 큰 무기는 경제적 보상이다. 스냅은 “연말까지 하루 100만달러(약 11억원)를 인기 영상에 대한 사용자 보상으로 지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많은 보상을 받으려면 그만큼 높은 조회수가 필요하지만 구독자와 상관없이 누구나 재밌는 영상으로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 이용자 확보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스포트라이트 공개 직후, 스냅의 주가는 월요일 하루 동안 7%까지 반등하는 등 시장에서는 스냅의 도전에 많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다만, 성공 여부는 다소 불투명하다.

<엔가젯>은 ‘스냅챗 사용자들이 이 같은 콘텐츠에 얼마나 많은 사용 욕구를 갖고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인스타그램 릴스도 어느 정도 관심을 모았지만 상당수 콘텐츠는 틱톡의 복제 영상으로 채워져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스냅챗은 워터마크가 포함된 공유 비디오의 업로드를 허용하지 않는 만큼, 스포트라이트의 장기적 성공 가능성은 조만간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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