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더 트레이드 데스크와 어도비의 만남, 더욱 정밀해질 타기팅 광고,

전 세계 프로그래매틱 광고 리딩 기업 ‘더 트레이드 데스크(The Trade Desk, 이하 TDD)’는 어도비 리얼타임 고객 데이터 플랫폼(Adobe Real-Time Customer Data Platform)과 새롭게 연동됐음을 22일 발표했다.

이는 서드파티 쿠키에 의존하지 않고도 오픈 인터넷 전반에 걸쳐 손쉽게 자사의 퍼스트 데이터를 대규모로 활성화해 광고의 정확성과 관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의미다. 이메일 기반에서 연동되는 이 새로운 활성화 방식은 커넥티드 TV(CTV)를 포함한 TTD의 모든 미디어 채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마케터는 고객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산재해 있는 고객 데이터를 중앙 집중형 솔루션에서 통합 운용할 수 있다. 마케팅을 위해 사용할 경우, 마케터는 이 데이터를 세분화해 더욱 정밀한 타기팅 광고 캠페인을 설계할 수 있다. 어도비 리얼타임 고객 데이터 플랫폼을 사용하는 마케터라면 어도비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뿐 아니라 그 외의 데이터 모두를 단일화해 실행 가능한 고객 프로파일로 통합할 수 있다. 

이번 연동으로 광고주가 서드파티 쿠키에 의존하지 않고도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어 미래 광고 전략 준비 부분에서도 크게 도움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TTD와 어도비의 고객사 모두는 유니파이드(Unified) ID 2.0과 같은 이메일 기반 식별자를 사용해 기존 등록 데이터 및 기타 영구 식별자(Durable Identifiers) 기반 데이터 등을 포함해 각자가 보유한 퍼스트파티 데이터가 중요해질 것이다.

또한 광고주는 TTD의 세부적인 데이터를 어도비 리얼타임 고객 데이터 플랫폼으로 불러와 ‘광고 캠페인이 진행 상황’ 등 여러 정밀 데이터도 파악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TTD의 데이터 부문 최고 책임자(Chief Data Officer) 미셸 헐스트(Michelle Hulst)는 “어도비는 광고주용 퍼스트파티 데이터 측면에서 고객 데이터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이번 연동을 통해 TTD와 어도비의 고객 모두는 모든 디지털 광고 캠페인에 걸쳐 더욱 데이터 중심적이며 정확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어 “광고주들은 유니파이드 ID 2.0과 같은 새로운 ID를 테스트할 수 있게 됨으로써 쿠키가 사라지는 환경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역량을 얻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케터들이 서드파티 쿠키가 사라지는 환경에 대비해야 함에 따라, 최근 퍼스트파티 고객 데이터 확보 및 안전한 활성화는 가장 중요한 우선 사항이 됐다. 특히 CTV 및 모바일과 같이 이미 쿠키를 사용하지 않고 운영되는 디지털 환경을 통합해 옴니채널 광고 캠페인을 관리하는 광고주들은 더욱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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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스잔 투커(Klaasjan Tukker) 어도비의 제품 마케팅 담당 선임 이사는 “어도비 리얼타임 고객 데이터 플랫폼은 브랜드들이 신뢰할 수 있는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사용해 고객 선호도를 파악하고 규모에 맞는 맞춤형 경험 제공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도비에서는 TTD와 협력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상황에 맞는 디지털 마케팅(Contextualized Digital Marketing)을 위해 노력하는 그들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돼 궁극적으로 의미 있는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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