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버즈 없이 ‘노이즈 캔슬링’ 가능한 오비스 메타버스 사무실

메타버스 플랫폼 ‘오비스(ovice)’가 배경 소음을 제거해주는 소프트웨어 ‘크리스프(Krisp)’ 제공사인 크리스프 테크놀로지(Krisp Technologies)와 협업해 메타버스 사무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도입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오비스 안에서 아바타로 소통 시 주변 소음을 차단해 더 원활하게 대화할 수 있게 됐고, 사용자는 어디서든 미팅이나 스몰톡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크리스프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베타 버전)은 AI 기술로 마이크·스피커 등의 하드웨어로부터 입력된 소리를 사람 목소리와 소음으로 분리하고, 사람 목소리만을 송수신해 노이즈를 줄여준다. 또한 크리스프가 단독 개발한 ‘딥 러닝 모델(krispNet DNN)’을 활용해, 5만명의 음성 및 2만 개의 노이즈를 합계 2,500시간 학습시켜 사람 목소리와 소음을 확실히 식별한다.

오비스 사용자는 개인 설정 기능을 통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비스는 사용자 의견을 반영하면서 지속적으로 기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정세형 오비스 대표는 “사용자가 어디서든 일할 수 있도록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도입했다”며 “현재 베타 버전으로 제공 중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포함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용자 의견을 기반으로 편리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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