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직장인 10명 중 6명 "하반기 이직 준비”...연봉 때문에

[지디넷코리아]

직장인이 10명중 6명이 하반기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은 '3개월 이내' 이직에 성공하는 것이 목표라 답해, 이직을 결심한 후 짧은 기간 안에 직장을 옮기고 싶어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직장인 496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이직 준비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 진행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10명중 6명이상에 달하는 68.3%가 '올 하반기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 중 절반정도는 현재 직장과 동종업계, 동일직무로 이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조사결과 동종업계로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이 46.3%로 절반에 가까웠고, 동일직무로 이직을 희망한다는 직장인도 51.9%로 과반수에 달했다.

잡코리아 직장인 이직 설문조사

이직에 성공하기까지 목표 기간은 '3개월 이내'가 가장 많았다.

'이직 준비부터 성공까지의 목표 기간'에 대해 조사한 결과, '1개월~3개월 이내' 이직에 성공하는 것이 목표라는 응답자가 누적비율 57.8%로 과반수이상으로 많았다. 구간별로는 '3개월 이내'를 꼽은 응답자가 24.2%로 가장 많았고, 이어 ▲1개월 이내(22.1%) ▲6개월 이내(21.8%) 순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이 이직을 준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연봉' 때문으로 나타났다.

'이직을 준비하는 이유'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연봉을 높이기 위해'라는 응답자가 49.9%(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직 시 희망연봉 수준도 현재보다 평균 940만원 높은 수준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봉 다음으로는 ▲기업의 비전이 낮아 보여서(27.4%) ▲복지제도에 대한 불만족(26.3%) 때문에 이직을 결심했다는 직장인이 많았고, ▲더 배울 점이 없어서 커리어 관리를 위해(21.5%) ▲하고 싶은 일이 생겨서(12.7%)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는 직장인이 뒤를 이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이직을 통해 일하고 싶은 기업을 찾고, 커리어를 관리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변화하는 이직 트렌드에 맞춰 기업과 인재 매칭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근 잡코리아는 매칭의 정확도와 속도를 높인 '원픽' 서비스를 출시해 기업과 구직자의 높은 참여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잡코리아 원픽 서비스는 데이터 알고리즘을 통해 채용공고의 내용과 구직자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합격 가능성이 높은 채용공고와 구직자를 매칭해주는 서비스다. 구직자는 원픽 서비스 이용을 통해 자신의 커리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최적의 채용공고를 추천받고, 각 채용 단계에 필요한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 팁, 연봉 계약 시 확인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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