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어니스트펀드-포도트리, 재무교육 서비스 맞손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가 기존 P2P 대출 투자 업무에서 더 나아가 재무교육 컨설팅 서비스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어니스트펀드는 3월17일 재무설계 컨설팅 전문기업 포도재무설계와 양해각서를 3월17일 체결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어니스트펀드는 자사의 대출자 및 투자자에게 포도재무설계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P2P금융기업으로서 단순히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나아가 개인 채무를 줄이고 건전한 재무설계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 이번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개인의 신용도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그에 맞는 건강한 금융 환경을 정착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체결 소감을 밝혔다.

SAMSUNG CSC

(왼쪽부터) 이인섭 어니스트펀드 이사, 김주수 어니스트펀드 공동창업자, 라의형 포도재무설계 대표이사, 박종호 포도재무설계 이사

어니스트펀드는 대출자 중 일부 인원을 선발해 포도재무설계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노리는 기대효과는 분명하다. 대출자의 재무건정성을 향상시켜 부채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줄여본다는 생각이다. 대출자 재무건정성이 올라가면 어니스트펀드 연체율도 당연히 준다. 대출자만 효과를 누리는 것은 아니다. 투자자 역시 재무 설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배울 수 있다. 어니스트펀드는 포도재무설계 재무 전문가 강사진을 초청해 관련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어니스트펀드는 ‘부담이 큰 고금리 대출과 저조한 투자수익률 사이의 간극을 좁히겠다’라는 설립 취지를 살려 유망 중소기업에 성장자금을 제공하는 ‘스페셜 법인 투자 상품’을 추진하고 있다.

포도재무설계는 1998년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18년 동안 재무교육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종합 재무설계 전문기업이다. 설립 이래 총 7만여 곳 이상의 가정에 금융소비자교육, 생애재무설계, 일반재무관리 등 가계의 재무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금융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

의견 0 신규등록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