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블로터TV] 노인을 위한 무인 주문은 없다

편리는 종종 누군가의 불편을 담보로 한다. 다수의 편리를 위해 소수의 불편함은 쉽게 생략된다. IT 역시 마찬가지다. 무인화 등 편리를 위한 기술이 때로는 인간을 소외시키기도 한다. 소외계층에게 편중되는 정보격차 문제가 대표적이다. <블로터>는 IT 속 생략된 불편함을 찾아 기록하고자 한다.

최근 패스트푸드점을 가면 매장 직원 대신 무인포스와 마주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건비 및 매장 운영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패스트푸드점 입장에서는 무인 주문 시스템을 늘리는 추세죠. 분산효과로 긴 줄을 설 필요가 없으니 고객도 편리합니다. 하지만 생각해볼 일입니다. 무인포스가 제공하는 편리와 효율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제공될까요? 현장에서 만난 노인들은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블로터TV‘가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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