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커머스랩, 소규모 슈퍼마켓용 O2O 솔루션 공급

‘골목상권’ 대표 매장인 소규모 동네 슈퍼마켓도 모바일로 재고 물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돕는 솔루션이 나왔다.

온·오프라인 통합 상거래 기술업체 커머스랩대한상인을 통해 전국 슈퍼마켓에 재고 확인과 도·소매 주문용 O2O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4월26일 밝혔다.

소상공인 중심의 소규모 슈퍼마켓은 눈으로 재고를 파악하고 전화로 일일이 제품을 주문하는 등 편의점이나 대형 슈퍼마켓 체인, 대형마트 등에 비해 비효율적인 업무 구조를 지녔다.

커머스랩이 대한상인에 공급하는 도·소매 O2O 솔루션은 비효율적인 기존 방식 대신 자사 O2O 서비스 ‘싱크커머스’를 바탕으로 앱 형태로 제작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으로 실시간 재고 확인과 주문을 할 수 있게 했다.

슈퍼마켓 뿐 아니라 물품을 공급하는 도매 유통 기업은 ‘싱크커머스 B2B 수발주 앱’으로 상품 등록부터 재고관리, 주문 업체 확인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소규모 슈퍼마켓은 업무 편의성 증대와 함께 소상공인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커머스랩은 우선은 주류 수발주에 특화해 솔루션을 출시하고, 향후 유통 물품 전반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대한상인은 전체 4만여곳 가맹점 가운데 우선 올해 안에 1만여곳 슈퍼마켓에 ‘싱크커머스 B2B 수발주 앱’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후 배송 시스템과 연동해 각 슈퍼마켓에서 주문부터 배송까지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O2O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커머스랩 쪽은 “이번 사업은 인력 중심의 슈퍼마켓 골목상권 분야에 O2O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재고관리 및 도소매 주문이 가능한 양질의 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는 측면에서 의의를 가진다”라며 “슈퍼마켓을 시작으로 일반 도·소매 유통 분야에도 빠른 속도로 적용해 진정한 의미의 O2O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대한상인 김광수·최병선 공동대표도 “보다 많은 가맹점들이 ‘싱크커머스 B2B 수발주 앱’과 현재 준비 중인 연계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슈퍼마켓 골목상권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소비자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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