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SPRi, “SW 수출액, 전년대비 8% ↑”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의 수출 및 연구개발 투자 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2월에 322개 SW 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 수출, 고용 및 R&D 투자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SW 수출성장률은 8%을 기록해 침체된 SW 기업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평가했다.

SW 기업들의 기업당 평균 수출액은 894억원에서 965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수출 경기실사지수는 129.2이다. 경기실사지수는 일반적으로 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고 100 미만이면 경기가 안 좋다고 판단한다. 주요 수출 지역은 중국, 동남아, 일본, 북미 순이며 아시아권 국가의 비중이 78.3%에 이를 전망이다.
spri_0415_01

spri_0415_02

이번 조사에 참여한 기업들의 신규 채용 규모는 3901명으로, 기업별 평균 신규 채용 규모는 14명이었다. SW 기업의 인력은 전년대비 2.0% 증가하고, 퇴직자 수를 감안한 신규 채용 규모는 전체 종사자 수 대비 4.1%에 이를 전망이다. 직무별로는 신규 채용 인력의 절반에 가까운 45.7%가 SW 기술 인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별 평균 R&D투자 예상 금액은 103억원에서 115억원으로 2015년 대비 11.3% 증가했다.  SPRi는 “SW기업들의 R&D활동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여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SW기업들의 연구개발지수는 135.7이며, 신 사업 추진분야는 모바일, 빅데이터 및 사물인터, 클라우드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의견 0 신규등록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