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아프리카TV, VR 생방송 서비스 시작

아프리카TV가  4월 20일 가상현실(VR) 영상을 생방송에 로딩할 수 있는 위드VR(With VR) 서비스를 시작했다. BJ는 생방송 진행 중 위드 VR 서비스를 활용해 미리 제작한 360도 영상을 가져와 시청자와 함께 화면을 돌려보며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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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프리카TV

예를 들어 역사 교육 방송을 진행하는 BJ는 실내에서 수업을 진행하면서 360도로 촬영한 역사적 장소가 담긴 영상을 가져와 설명을 이어갈 수 있다. 시청자들은 BJ가 로딩한 VR 영상을 직접 돌려보며 좀 더 몰입도 높은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아프리카TV는 다양한 분야의 VR 콘텐츠 확대와 발굴을 위해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 VR 라이브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BJ들이 쉽게 VR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VR 콘텐츠 기획·촬영·편집 등 제작 전반의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동근 아프리카TV 기술연구소장은 “위드 VR 서비스로 다양한 영역의 개인 방송에 VR 콘텐츠가 활용될 수 있다”라며 “VR와 연계된 콘텐츠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신규 VR 서비스를 지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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