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스마트폰을 무전기로 만들어주는 ‘베어투스’

이름대로라면 곰과 연결되는 어떤 것인가 싶겠지만, 그런 건 아니다. 이 기기는 일정 거리에 있는 여러 사람들의 스마트폰을 무전기처럼 만들어 주는 물건이다. 스마트폰과는 블루투스로 연결된다. 음성은 물론이고 텍스트와 위치까지 교환된다. 만약 누군가 위치가 묘연해지면 이걸로 찾을 수도 있다.

베어투스‘의 크기는 카드 지갑 정도며, 블루투스로 연결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두 연결된다. 다양한 기능은 전용 앱이 실행된 상태에서 진행된다. 또한 휴대용 배터리의 역할도 겸하고 있는 제품이다.

한 번 충전하면 (휴대용 배터리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약 4일 동안 서로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최대 수신 가능 거리는 1마일, 약 1.6km 정도니 자동차 동호회원들이 사용하는 1형 생활용 무전기(CB)를 대신할 수도 있겠다. 가격은 140달러다.

이 글은 제품으로 보는 세상의 안테나, 펀테나 실린 글입니다. <블로터>는 펀테나와 콘텐츠 제휴를 맺고 동시 게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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