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리포트/ AI & 4차 산업혁명①] 예상보다 빠른 질주...인공지능(AI)발, IT시장 격변
어느 날 장자(莊子)는 꿈을 꾼다. 놀랍게도 나비가 된 자신의 모습을 본다. 꽃밭 이곳 저곳을 자유롭게 날라 다닌다. 그러나 꿈에서 깨보니 더 이상 나비가 아니었다. 스스로 생각하기를 ‘내가 본래 진정한 나인가, 꿈속의 나비가 나인가'. 잘 알려진 호접몽(胡蝶夢)의 내용이다.
BC 3세기, 혼란스러웠던 춘추전국시대를 살았던 장자. 불우했던 그가 생각했던 ‘실존’과 ‘이상’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마도 호접몽처럼 꿈속에서나 가능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요즘 얘기되고 있는 AI(인공지능)은 꿈이 아니라 ‘실존하는 나비’다. 분명히 현실에 실재하며 인간의 모습을 하고, 인간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리고 언젠가는 인간의 능력치를 훨씬 뛰어넘는 능력을 갖게 될지 모른다.
AI의 역할은 궁극적으로 ‘인간의 역할(한계)을 대체’하는 것이다. 사람을 대신해서 힘들고 어려운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물론 현단계에선 AI가 가져올 부작용과 폐해를 미리 걱정하기보다는 긍정적인 효과에 훨씬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험해보지 못한 길을 가는 것이다.... 더보기
인공지능(AI) 관련 소식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이미 호기심 과학의 범주를 넘어선지 오래다. 금융, 의료, 제조, 교육 등 각 산업 분야에서 AI와 결합한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이 제시되고 있다. 구글의 인공지능 프르그램 알파고와 이세돌 9단간의 세기의 대결이 펼쳐진.. |
2017.03.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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